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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맛있는 레시피

돼지고기 카레라이스 만드는 법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카레예요

만들기 편하고 김치 하나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으니까요~~

 

이번에 오랜만에 카레를 만들었어요.

돼지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어서 만든

카레라이스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이 레시피는 특별한 게 없어서

누구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지만

오늘은 카레라이스 만드는 법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 재료 ◆

돼지고기 등심 400g, 고형 카레 6개, 

감자 3개, 당근 1/2개, 양파 1과 1/2개,

표고버섯 2개, 대파 조금

 

 

 

감자, 당근, 양파 모두 깍둑 썰기로 썰고

표고버섯도 같은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색을 내기 위해서

대파는 파란 부분을 송송 썰어서 조금만 준비해주고

돼지고기는 카레용으로 등심 부분을 준비했어요.

 

이 정도 양이면 먹는 양에 따라서 약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6인용 정도 되는 양이예요.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습니다.

처음부터 계획했던 건 아닌데

갑자기 대파를 좀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파란 부분만 조금 썰어서 고기랑 같이

달달 볶아줬어요.

 

 

고기를 볶다가 감자와 당근을 넣고

조금 볶아주고 감자가 반 정도 익었을 때

양파와 표고버섯을 넣고

섞으면서 좀 더 볶아줍니다.

 

 

야채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을 재료들이 살짝 잠길 정도로 자작하게 부어서

야채들을 익혀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카레를 넣어주는데 저는 고형 카레를 사용했기 때문에

고형분 6개를 넣어줬어요.

 

카레가 덩어리 져 있지 않도록 저어서 풀어주면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풀어졌을 때 맛을 한 번 보는데

짜면 물을 좀 더 넣어도 되고

저는 물 양은 적당한 것 같아서

양파를 반 개 정도 더 썰어 넣어 줬어요.

 

양파가 많이 들어가면 단맛이 나서 

더 맛있게 됩니다.

양파가 총 1개 반이 들어갔어요.

 

 

카레가 익으면서 튈 수가 있기 때문에

불 조절과 물 양을 조절하셔야 해요.

 

저는 야채를 많이 넣는 걸 좋아해서

국물의 양 보다 야채 양을 좀 많이 하는 편이에요.

 

 


 

 

 

적당한 농도의 돼지고기

카레라이스가 완성이 되었어요.

 

 

맛은 당연히 좋고요.

고기와 야채가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영양면에서도 손색이 없는 식사가 되겠죠~

 

 

감자가 많이 들어간 카레는

밥이랑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지만

탄수화물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저는 짜지 않게 해서

카레만 먹을 때도 있어요.

 

표고버섯이 많이 들어가면

씹히는 식감도 좋고 더 맛있는 느낌이 들어요.

 

 

 

여러 가지 재료를 원하는 대로 넣어서

영양가가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 카레라이스~~

한 번에 왕창 해 놓으면

밀프렙 까지는 아니더라도

두 세끼는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

 

오늘 저녁 카레라이스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