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만들어 두었던 순두부 양념장을 가지고 찌개를 만들었어요.
얼마 전에 한 번 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자꾸 생각이 나길래 이번에는 양념장을 넉넉히 만들어 놓았는데
이걸로 밥을 비벼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재료 : 곰탕육수 500g, 순두부 2봉지, 양념장 5큰술,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다진마늘 1큰술, 계란 2개, 자숙새우, 바지락살, 팽이버섯 1봉지 |
물 대신 곰탕 국물이 있어서 그걸 이용해서 만들 예정이고 껍질 있는 바지락이면 보기에도 더 그럴싸하고
좋았을 텐데 없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바지락살과 자숙 새우를 이용해서 좀 더 맛을 내보기로 했어요.
양념장은 5큰술 정도 사용을 했답니다.
2020/12/09 - [일상이야기/맛있는 레시피] - 백종원 순두부 양념장 만들기
백종원 순두부 양념장 만들기
순두부찌개를 만들기 위해서 양념장을 먼저 따로 만들었어요. 양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냉동해놓으면 한두 달은 먹을 수 있고 또 이걸 이용해서 다른 요리도 만들수 있답니다. 백종원 요리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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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양념장 4큰술을 넣고 곰탕육수를 부어줍니다.
육수가 끓으면 간을 보고 양념장을 좀 더 추가로 넣을 생각이었어요.
육수가 끓으려고 할 때 순두부 2봉지하고 바지락살, 새우를 넣어주었는데
국물 양에 비해서 순두부 양이 좀 적었어요. 1 봉지 더 샀어야 되는데...
숟가락으로 두부를 뚝뚝 잘라주고 다진마늘 1큰술 넣고 국물이 살짝 끓을 때 맛을 본 후에
양념장을 1큰술 더 넣어주었어요.
국물이 끓을 때 냉장고에 1봉지 남아있던 팽이버섯도 추가해주고 대파와 청양고추도 같이 넣었답니다.
찌개의 양이 많아서 계란도 2개 깨서 넣었어요.
뚝배기로 옮겨담아서 식탁에 낼 때에는 국물이 끓기 전에 옮겨 담고 계란을 넣고 대파와 고추도 위에 올려주면 되는데
이번에는 뚝배기 사용은 안하기로 했어요.
후추도 톡톡... 뿌려줍니다.
이때 간을 한 번 더 본 후에 기호에 맞게 소금으로 조금 더 간을 해줘도 된답니다.
넉넉하게 먹으면 3인분 양이고 적당히 알맞게 먹으면 4인분 양이에요.
1인분씩 먹을만큼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국물 양이 많아서 양념장을 넉넉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소금 간을 따로 하지 않았어요.
양념장에 다짐육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먹을 때마다 고기도 많이 씹히고
조갯살과 새우가 씹히니 먹는 재미도 있네요.
식감 좋은 팽이버섯까지 넣길 잘한 것 같아요.
계란이 적었는지 다 풀어져서 다 먹을 때까지 계란은 찾지를 못했다는... ㅠ
날씨가 추워지니 국물있는 음식이 더 많이 생각나는데 자주 만들어 먹지 않던 순두부찌개가 별미가 되었네요.
백파더의 레시피는 각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서 저에게는 간이 좀 센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양념장부터 해서
재료들을 모두 넉넉하게 넣었더니 짜지도 맵지도 않으면서 입맛에 딱 맞았어요.
앞으로 종종 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하나 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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